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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9:23-37 현대인의 성경 (KLB)

23. 예수님은 회당장의 집에 들어가 피리 부는 사람들과 웅성거리는 사람들을 보시고

24. “물러가거라. 그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사람들은 모두 비웃었다.

25. 사람들이 밖으로 다 나간 뒤 예수님이 안에 들어가 소녀의 손을 잡으시자 곧 일어났다.

26. 이 소문이 그 지방에 쫙 퍼졌다.

27. 예수님이 그 집을 떠나가실 때 두 소경이 예수님을 따라오면서 큰 소리로 “다윗의 후손이시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28. 예수님이 집 안으로 들어가시자 소경들이 예수님께 나아왔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너희는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으리라고 믿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예, 주님. 우리가 믿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9. 그때 예수님이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너희 믿음대로 되어라” 하셨다.

30. 그러자 소경들은 눈을 떴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라” 하고 단단히 주의시키셨다.

31.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님의 소문을 그 지방에 쫙 퍼뜨렸다.

32. 그들이 떠나가자 사람들이 예수님께 귀신 들린 벙어리 한 사람을 데려왔다.

33.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시자 벙어리가 말을 하였다. 그러자 사람들은 놀라 “지금까지 이스라엘에서 이런 일을 본 적이 없다” 하고 외쳤다.

34. 그러나 바리새파 사람들은 “저 사람이 귀신의 왕 사탄의 힘으로 귀신을 쫓아낸다” 하였다.

35. 예수님은 모든 도시와 마을을 다니시며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며 모든 병과 허약한 체질을 고쳐 주셨다.

36. 또 예수님은 목자 없는 양같이 흩어져 고생하는 군중들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다.

37.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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