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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7:24-38 현대인의 성경 (KLB)

24. 빌라도는 아무 효과도 없는 공연한 짓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히려 폭동까지 일어날 것 같아서 물을 떠다가 그들 앞에서 손을 씻고 “나는 이 사람의 죽음에 대해서 죄가 없소. 이것은 여러분이 책임을 져야 할 일이오” 하였다.

25. 그러자 모든 백성들이 “2그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우리와 우리 후손에게 돌리시오” 하고 외쳤다.

26. 그래서 빌라도는 바라바를 놓아 주고 예수님은 채찍질하여 십자가에 못박게 내어주었다.

27. 군인들은 예수님을 총독의 관저 안에 있는 군본부로 끌고 가서 온 부대원을 모으고

28. 예수님의 옷을 벗긴 다음 자주색 옷을 입혔다.

29. 그러고서 그들은 가시관을 엮어 머리에 씌우고 오른손에 갈대를 들리고는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조롱하며 “유대인의 왕, 만세!” 하고 외쳤다.

30. 그들은 또 예수님께 침을 뱉고 갈대를 빼앗아 때리기도 했다.

31. 그들은 이렇게 예수님을 조롱한 뒤 자주색 옷을 벗기고 예수님의 옷을 다시 입혀서 십자가에 못박으려고 끌고 나갔다.

32. 그들은 나가다가 구레네 사람 시몬을 만나 억지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하였다.

33. 그들이 ‘해골터’로 알려진 골고다에 와서

34.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님께 드리며 마시게 하였으나 예수님은 맛보시고 마시지 않으셨다.

35.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제비 뽑아 그분의 옷을 나눠 가진 후

36. 거기 앉아 지키고 있었다.

37.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의 머리 위에 ‘이 사람은 유대인의 왕, 예수’라고 쓴 죄패를 붙였다.

38. 그때 예수님과 함께 두 강도도 십자가에 못박혔는데 하나는 예수님의 오른편에, 하나는 왼편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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