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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29-44 현대인의 성경 (KLB)

29. 그는 7‘예, 가겠습니다’ 하고는 가지 않았다.

30. 그가 둘째 아들에게도 가서 같은 말을 했는데 그는 8‘싫습니다’ 하고 거절하였으나 뒤에 뉘우치고 갔다.

31. 이 둘 중에 누가 아버지에게 순종하였느냐?” 그들이 “둘째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내가 분명히 말해 두지만 세무원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32. 요한이 와서 9올바른 길을 가르쳤으나 너희는 믿지 않았고 세무원과 창녀들은 믿었다. 그리고 너희는 보고도 끝내 뉘우치지 않고 그를 믿지 않았다.

33. “또 다른 비유를 들겠다.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었다. 그는 포도원 둘레에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 포도즙틀을 놓고 망대를 세운 후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멀리 여행을 떠났다.

34. 포도철이 되어 주인은 자기 몫의 포도를 받아오라고 종들을 소작인들에게 보냈다.

35. 그러자 소작인들은 종들을 잡아 하나는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다른 하나는 돌로 쳤다.

36. 주인은 처음보다 더 많은 종들을 다시 보냈으나 소작인들은 그들에게도 똑같이 하였다.

37. 마지막으로 주인은 자기 아들을 보내며 ‘그들이 내 아들은 존경하겠지’ 하였으나

38. 소작인들은 아들을 보자 ‘이 사람은 상속자이다. 자, 죽여 버리고 그가 받을 유산을 우리가 차지하자’ 하고 서로 말하며

39. 아들을 포도원 밖으로 끌어내 죽였다.

40. 그러니 포도원 주인이 돌아오면 그 소작인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41. 그러자 그들이 대답하였다. “그 악한 사람들을 무참히 죽이고 포도원은 제때 열매를 주인에게 바칠 다른 농부들에게 맡길 것입니다.”

42.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10‘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으니 이것은 주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신기한 일이다’라고 한 성경 말씀을 읽지 못했느냐?

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해 둔다. 너희는 하나님 나라를 빼앗기고 11그 나라에 합당한 생활을 하는 백성이 그 나라를 얻을 것이다.

44.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사람은 깨어질 것이며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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