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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4:15-29 현대인의 성경 (KLB)

15.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말하였다. “이 곳은 벌판인데다가 날도 이미 저물었습니다. 사람들을 마을로 보내 각자 음식을 사 먹게 하십시오.”

16. “갈 것 없다. 너희가 저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17. “우리가 지금 가진 것이라고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입니다.”

18. “그것을 이리 가져오너라.”

19. 그러고서 예수님은 군중들을 풀밭에 앉히시고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받아 들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 기도를 드리신 다음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셨다. 그래서 제자들은 그것을 군중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20. 그들은 모두 실컷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광주리나 거뒀으며

21. 먹은 사람은 여자와 아이들 외에 남자만 약 5,000명이었다.

22. 예수님은 군중들을 돌려보내시는 동안 제자들이 서둘러 배를 타고 자기보다 먼저 건너편으로 가게 하셨다.

23. 군중을 다 보내신 후에 예수님은 기도하시려고 혼자 산에 올라가셔서 날이 저물었는데도 그 곳에 홀로 계셨다.

24. 그러나 배는 이미 육지를 떠나 상당히 멀리까지 갔는데, 바람이 휘몰아치므로 파도에 시달리고 있었다.

25. 2새벽 4시쯤 되어 예수님이 3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셨다.

26. 제자들은 예수님이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무서워하며 “유령이다!” 하고 소리쳤다.

27. 그러자 예수님은 즉시 “나다. 무서워하지 말고 안심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28. 그때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님, 주님이시거든 저를 물 위로 걸어오라고 하십시오” 하였다.

29. 예수님이 “오너라” 하시자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님을 향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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