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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2:34-47 현대인의 성경 (KLB)

34.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악한데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겠느냐? 마음에 가득 찬 것을 입으로 말하기 마련이다.

35. 선한 사람은 마음속에 쌓인 선으로 선한 말을 하고 악한 사람은 마음속에 쌓인 악으로 악한 말을 한다.

3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은 함부로 지껄인 모든 말에 대해서 심판 날에 해명을 해야 한다.

37. 네가 한 말에 따라서 네가 무죄가 되기도 하고 유죄가 되기도 할 것이다.”

38. 그때 11율법학자와 바리새파 사람 몇 명이 예수님께 와서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이 행하시는 기적을 보고 싶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9.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기적을 요구하나 예언자 요나의 기적밖에는 보일 것이 없다.

40. 요나가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처럼 나도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을 것이다.

41.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한 니느웨 사람들이 심판 때에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죄인으로 단정할 것이다. 자, 보아라. 요나보다 더 위대한 사람이 여기 있다.

42.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던 남방 여왕도 심판 때에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죄인으로 단정할 것이다. 자, 보아라. 솔로몬보다 더 위대한 사람이 여기 있다.

43. “더러운 귀신이 어떤 사람에게서 나와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쉴 곳을 찾았으나 얻지 못하였다.

44. 그래서 귀신이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야겠다’ 하고 가 보니 그 집이 비고 깨끗이 소제되고 정돈되어 있었다.

45. 그 귀신이 가서 자기보다 악한 다른 귀신 일곱을 더 데리고 들어가 거기서 살자 그 사람의 나중 상태가 처음보다 더 비참하게 되었다. 이 악한 세대도 이와 같이 될 것이다.”

46. 예수님이 아직 군중에게 말씀하고 계실 때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고 찾아왔다.

47. 그래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선생님, 어머니와 형제분들이 선생님을 만나 뵈려고 밖에서 기다립니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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