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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2:13-28 현대인의 성경 (KLB)

13. 그러고서 예수님은 그 사람에게 “네 손을 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가 손을 펴자 완전히 회복되어 다른 손과 같이 되었다.

14. 그러나 바리새파 사람들은 나가서 예수님을 없애 버리려고 의논하였다.

15. 예수님이 이 일을 아시고 그 곳을 떠나시자 많은 사람들이 뒤따랐다. 예수님은 모든 병자들을 고쳐 주시고

16. 자기에 대한 소문을 내지 못하도록 그들에게 단단히 주의시키셨다.

17. 이것은 예언자 이사야의 다음과 같은 예언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18. 4“내가 택한 나의 종, 내가 기뻐하는 나의 사랑하는 자를 보아라. 내가 그에게 내 성령을 주겠다. 그가 5온 세상에 진리를 선포할 것이다.

19. 그는 다투거나 소리치지 않을 것이니 아무도 길거리에서 그의 음성을 듣지 못할 것이다.

20. 6그는 진리가 승리할 때까지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실 것이다.

21. 그리고 온 세상 사람들은 그의 이름에 희망을 걸 것이다.”

22. 그때 사람들이 귀신 들려 눈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예수님께 데려왔다. 예수님이 그를 고쳐 주시자 눈먼 벙어리가 말도 하고 보게 되었다.

23. 그러자 사람들이 다 놀라 “이분이 혹시 7다윗의 후손이 아닐까?” 하고 말하였다.

24. 그러나 바리새파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이 사람은 귀신의 왕 8사탄의 도움으로 귀신을 쫓아낸다” 하였다.

25. 예수님은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싸워 갈라지면 망하고 그 어떤 마을이나 집안도 서로 싸워 갈라지면 오래가지 못한다.

26. 만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이미 서로 갈라져 싸우는 것이니 그렇게 하고서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설 수 있겠느냐?

27. 내가 사탄의 도움으로 귀신을 쫓아낸다면 9너희를 따르는 사람들은 누구의 도움으로 귀신을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 재판관이 될 것이다.

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으로 귀신을 쫓아낸다면 벌써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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