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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7:4-15 현대인의 성경 (KLB)

4. 세상에 알려지기를 바라는 사람치고 자기가 하는 일을 숨기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왕 이런 일을 하실 바에는 형님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십시오.”

5. 그들이 이렇게 말한 것은 예수님의 친형제인 그들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6. 그래서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때는 아직 오지 않았지만 너희 때는 언제든지 준비되어 있다.

7. 세상이 너희는 미워할 수 없어도 나는 미워한다. 이것은 내가 세상의 일이 악하다고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8. 너희는 어서 명절을 지키러 올라가거라. 나는 아직 때가 되지 않아서 지금 올라가지는 않겠다.”

9.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시고 계속 갈릴리에 머물러 계셨다.

10. 동생들이 명절을 지키러 올라간 후에 예수님도 올라가셨으나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몰래 가셨다.

11. 명절이 되자 2유대인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어디 있느냐고 물으며 찾아다녔다.

12. 그리고 군중들 가운데서 숙덕거리는 소리가 많이 들렸다. 어떤 사람은 “그는 좋은 사람이다” 하였고 또 어떤 사람은 “아니야, 그는 백성을 속이고 있어” 하였다.

13. 그러나 3유대인 지도자들을 두려워하여 아무도 예수님에 대해서 터놓고 말하는 사람이 없었다.

14. 명절 기간이 거의 절반쯤 지났을 때 예수님은 성전으로 올라가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15. 그러자 유대인 지도자들은 “제대로 공부한 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저렇게 많은 것을 알고 있을까?” 하고 말하며 신기하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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