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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6:12-30 현대인의 성경 (KLB)

12. 사람들이 모두 실컷 먹었을 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고 말씀하셨다.

13. 그래서 제자들이 남은 조각을 거둬 보니 보리빵 다섯 개로 먹고 남은 부스러기가 열두 광주리나 되었다.

14. 예수님이 베푸신 이 기적을 보고 사람들은 “이분이야말로 세상에 오실 바로 그 예언자이시다!” 하고 외쳤다.

15. 예수님은 그들이 강제로 자기를 잡아 그들의 왕을 삼으려 한다는 것을 아시고 혼자서 다시 산으로 올라가셨다.

16. 날이 저물자 제자들은 바닷가로 내려가

17. 배를 타고 건너편 가버나움을 향해 떠났다. 날이 이미 어두워졌는데도 예수님은 아직 제자들에게 돌아오시지 않았다.

18. 그때 강한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기 시작했다.

19. 제자들이 배를 저어 34-5킬로미터쯤 갔을 때 예수님이 바다 위로 걸어오셨다. 배로 가까이 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제자들이 무서워하자

20. 예수님은 그들에게 “나다. 무서워하지 말아라” 하고 말씀하셨다.

21. 그래서 제자들은 기뻐하며 예수님을 배에 모셔들였다.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곳에 다다랐다.

22. 이튿날 바다 건너편에 남아 있던 군중들은 한 척밖에 없던 배로 예 수님은 타시지 않고 제자들만 타고 떠난 것을 알게 되었다.

23. 그러나 디베랴에서 다른 배가 몇 척 왔는데 상륙 장소는 주님이 감사 기도를 드리신 후에 군중들이 빵을 먹던 곳에서 가까운 곳이었다.

24. 군중들은 거기에 예수님도 제자들도 없는 것을 보고 배를 타고 예수님을 찾아 가버나움으로 떠났다.

25. 그들은 바다 건너편에서 예수님을 만나 물었다. “선생님, 언제 이 곳에 오셨습니까?”

26. “내가 너희에게 분명히 말하지만 너희가 나를 찾아온 것은 기적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실컷 먹었기 때문이다.

27. 썩어 없어지는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고 영원한 생명을 누릴 때까지 있는 양식을 위해 일하라. 이것이 4내가 너희에게 줄 양식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나를 인정한다는 도장을 나에게 찍어 주셨다.”

28.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29. “하나님이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다.”

30. “그렇다면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을 수 있도록 당신이 보여 줄 만한 기적이 무엇입니까? 당신이 무슨 일을 하겠느냐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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