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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0:17-37 현대인의 성경 (KLB)

17.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이유는 내가 생명을 다시 얻으려고 내 생명을 버리기 때문이다.

18. 이 생명을 내게서 빼앗아 갈 자는 없지만 내가 스스로 버린다. 나에게는 생명을 버릴 권한도 있고 다시 가질 권한도 있다. 이것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은 2특권이다.”

19. 이 말씀 때문에 유대인들 사이에 또 의견이 엇갈렸다.

20. 그들 중 많은 사람이 “그는 귀신 들려 미쳤는데 어째서 그 사람의 말을 듣고 있소?” 하였고

21. 또 어떤 사람들은 “이것은 귀신 들린 사람의 말이 아니오. 귀신이 어떻게 소경의 눈을 뜨게 할 수 있겠소?” 하였다.

22. 예루살렘에 3수전절이 되었는데 때는 겨울이었다.

23. 예수님은 성전 구내에 있는 솔로몬 행각을 거닐고 계셨다.

24. 그러자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둘러싸고 “당신은 언제까지 우리를 4궁금하게 할 셈이오? 당신이 그리스도라면 분명히 말해 주시오” 하였다.

25.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내가 이미 말했어도 너희는 믿지 않고 있다. 내가 아버지의 이름으로 하고 있는 이 일들이 나를 증거하고 있다.

26. 그러나 너희는 내 양이 아니므로 나를 믿지 않는다.

27. 내 양은 내 음성을 알아듣고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른다.

28. 내가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래서 그들은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것이며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갈 수 없을 것이다.

29. 그들을 나에게 주신 아버지는 그 무엇보다도 위대하신 분이시므로 아버지의 손에서 그들을 빼앗아 갈 자가 없다.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다.”

31. 그러자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예수님을 치려고 하였다.

32. 그때 예수님이 그들에게 “내가 5아버지의 지시에 따라 여러 가지 좋은 일을 너희에게 많이 했는데 무엇 때문에 나를 돌로 치려고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33.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그런 일 때문에 우리가 당신을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하나님을 모독하기 때문이오. 당신은 사람이면서도 하나님인 체한단 말이오!” 하고 대답하자

34.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율법에 6‘나는 너희가 신들이라고 말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느냐?

35.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고 하였으니 성경 말씀은 없앨 수 없다.

36.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여 세상에 보내신 내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고 말했다고 해서 어떻게 너희가 ‘당신은 하나님을 모독하고 있소’라고 말할 수 있느냐?

37. 내가 만일 아버지의 일을 하지 않으면 나를 믿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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