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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33-44 현대인의 성경 (KLB)

33. 나도 전에는 이분을 몰랐다. 그러나 물로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분이 나에게 ‘성령이 내려와서 어떤 사람 위에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분인 줄 알아라’ 하고 일러 주셨다.

34. 그래서 내가 그것을 보고 이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거하는 것이다.”

35. 이튿날 요한이 그의 두 제자와 함께 서 있다가

36.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것을 보고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시다!” 하였다.

37. 요한의 말을 듣고 두 제자가 예수님을 따라갔다.

38. 예수님이 돌아서서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 “무엇을 원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9선생님, 어디에 머물고 계십니까?” 하고 되물었다.

39. 그때 예수님은 “10따라오너라. 그러면 알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래서 그들은 가서 예수님이 계시는 곳을 보고 그 날 예수님과 함께 머물러 있었는데 때는 오후 114시쯤이었다.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간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였다.

41. 그는 먼저 자기 형 시몬을 찾아가 “형, 우리가 12메시아(번역하면 그리스도)를 만났어!” 하고 말한 후에

42. 그를 데리고 예수님께 갔다. 예수님은 시몬을 보시고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게바’(번역하면 베드로)라고 부르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43. 이튿날 예수님은 갈릴리로 가시려다가 빌립을 보시고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44.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같은 동네인 벳새다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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