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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6:8-21 현대인의 성경 (KLB)

8. 넷째 천사가 대접을 해에 쏟자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웠습니다.

9. 사람들은 뜨거운 열기에 화상을 입자 이런 재난을 내리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며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도 않았습니다.

10. 다섯째 천사가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자 짐승의 나라가 어두워졌으며 사람들은 고통을 못 이겨 혀까지 깨물었습니다.

11. 그들은 고통과 종기 때문에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을 모독하며 자기들의 잘못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12. 여섯째 천사가 대접을 큰 유프라테스강에 쏟자 강물이 말라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열렸습니다.

13. 나는 또 용과 짐승과 거짓 예언자의 입에서 개구리 같은 더러운 세 영이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14. 그것들은 기적을 행하는 귀신들의 영입니다. 그 영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심판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온 세계의 왕들을 모으려고 나갔습니다.

15. 그때 이런 음성이 들렸습니다. “보라, 내가 도둑같이 가겠다. 깨어서 자기 옷을 지켜 벌거숭이로 다니지 않으며 수치를 보이지 않는 자는 행복한 사람이다.”

16. 그 세 영은 히브리 말로 아마겟돈이라는 곳으로 왕들을 집결시켰습니다.

17. 일곱째 천사가 대접을 공중에 쏟자 성전 보좌에서 “다 마쳤다” 하는 큰 음성이 울려 나왔습니다.

18. 그리고 천둥과 번개가 치고 큰 지진과 요란한 소리가 났는데 그 지진은 땅에 사람이 생긴 이래로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엄청나게 큰 것이었습니다.

19. 그리고 큰 성은 세 조각이 나고 온 세계의 도시들도 무너졌습니다. 하나님은 큰 바빌론성의 죄악을 기억하여 그분의 무서운 진노의 포도주잔을 주어 마시게 하셨습니다.

20. 그러자 모든 섬은 사라져 버리고 산들도 자취를 감추어 버렸습니다.

21. 또 무게가 약 150킬로그램이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에서 쏟아져 사람들 위에 떨어졌습니다. 그 우박의 재난이 너무 엄청나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저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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