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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7:16-30 현대인의 성경 (KLB)

16. 그리고 그들의 유해는 세겜으로 옮겨져 전에 아브라함이 하몰의 자손에게서 사 두었던 묘지에 묻혔습니다.

17.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워지자 이집트에서 우리 민족이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18. 그때 요셉을 알지 못하는 다른 왕이 이집트를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19. 그는 우리 민족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우리 조상들을 괴롭히고 그들의 갓난 아기들이 살아 남지 못하도록 모두 내어버리게 했습니다.

20. 바로 이때 모세가 태어났는데 그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웠습니다. 그의 부모가 석 달 동안 그를 집에 숨겨 두고 키우다가

21. 5더 이상 숨길 수가 없어서 내어다 버리자 바로의 딸이 주워다 자기 아들로 키웠습니다.

22. 그때부터 모세는 이집트의 학문을 다 배워서 말과 행동에 뛰어난 인물이 되었습니다.

23. 마흔 살이 되어 모세는 동족인 이스라엘 사람들을 찾아볼 생각이 났습니다.

24. 그러던 중 어느 날 그는 동족 한 사람이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것을 보고 그를 도우러 갔다가 이집트 사람을 쳐죽이고 그의 원수를 갚아 주었습니다.

25. 모세는 자기를 통해 하나님이 동족들을 구해 내신다는 것을 그들이 깨달을 줄 알았으나 그들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26. 이튿날 모세는 두 이스라엘 사람이 싸우는 것을 보고 가서 ‘여보시오, 동족끼리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하면서 말렸습니다.

27. 그러자 싸움을 걸던 사람이 모세를 떠밀며 6‘누가 당신을 우리의 지도자와 재판관으로 세웠소?

28. 당신이 어제 이집트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일 셈이오?’ 하고 대들었습니다.

29. 모세는 이 말을 듣고 도망쳐 나와 미디안 땅으로 가서 나그네 생활을 하며 거기서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30. 그 곳에 온 지 40년이 지난 어느 날 한 천사가 시내산 근처의 광야에 있는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모세에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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