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내가 떠나고 나면 사나운 이리떼 같은 거짓 선생들이 여러분 가운데 들어와 양떼를 사정없이 해칠 것이며
30. 여러분 중에서도 그와 같은 사람들이 일어나 그릇된 것을 가르쳐서 신자들을 꾀어내어 자기들을 따르게 할 것입니다.
31. 그러므로 여러분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내가 3년 동안이나 밤낮 쉬지 않고 각 사람을 눈물로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십시오.
32. 이제 내가 하나님과 그의 은혜의 말씀에 여러분을 맡깁니다. 그 말씀은 여러분의 믿음을 든든히 세우고 모든 성도들이 얻는 5하늘 나라의 축복을 여러분에게 줄 수 있을 것입니다.
33. 나는 그 누구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내지 않았습니다.
34. 여러분도 알다시피 나는 나와 내 일행이 필요한 것을 손수 벌어서 썼습니다.
35. 이처럼 내가 모든 일에 모범을 보였으니 여러분도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주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열심히 일하여 약한 사람들을 도우십시오.”
36. 이 말을 하고서 바울은 그들과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다.
37. 그러자 그들은 소리내어 울며 바울의 목을 끌어안고 입을 맞췄다.
38. 다시는 그의 얼굴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말 때문에 그들은 더욱 슬퍼하며 그를 배에까지 전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