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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8:5-21 현대인의 성경 (KLB)

5. 실라와 디모데가 마케도니아에서 내려와 바울은 말씀 전하는 일에만 힘쓰며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였다.

6. 그러나 그들이 반대하고 욕설을 퍼붓자 바울은 옷의 먼지를 떨며 이렇게 말하였다. “2당신들이 멸망을 당해도 그것은 당신들이 책임을 져야 할 일이며 나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소. 이제부터 나는 이방인에게로 가겠소.”

7. 그러고서 그는 그들을 떠나 하나님을 섬기는 3디도 유스도라는 이방인의 집으로 갔는데 그의 집은 회당 바로 옆에 있었다.

8. 회당장 그리스보가 자기의 온 집안 식구와 함께 주님을 믿었고 바울의 설교를 들은 다른 많은 고린도 사람들도 믿고 4세례를 받았다.

9. 주님께서 어느 날 밤 환상 중에 바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말하라. 침묵을 지키지 말아라.

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아무도 너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이 도시에는 내 백성이 많이 있다.”

11. 바울은 거기서 년 6개월 동안 머물면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다.

12. 갈리오가 아가야 총독으로 있을 때 유대인들이 일제히 들고 일어나 바울을 잡아서 법정으로 끌고 가

13. “이 사람이 율법에 어긋나게 하나님을 섬기라고 사람들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하고 고발하였다.

14. 바울이 변명하려고 하자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만일 이것이 불미스러운 일이나 흉악한 범죄와 관련된 것이라면 내가 당신들의 말을 들어주어야겠지만

15. 그렇지 않고 이것이 말과 명칭과 당신들의 율법에 관한 것이라면 당신들이 스스로 해결하시오. 나는 그런 일에 재판관이 되고 싶지 않소.”

16. 그러고서 그는 유대인들을 법정에서 쫓아내었다.

17. 그들이 회당장 소스데네를 잡아다가 법정 앞에서 마구 때렸으나 갈리오는 조금도 상관하지 않았다.

18. 바울은 고린도에 좀더 머물다가 신자들과 작별하고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와 함께 배를 타고 시리아로 떠났다. 그런데 바울은 출항하기에 앞서 전에 서약한 일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다.

19. 에베소에 도착한 바울은 일행을 거기에 남겨 두고 혼자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토론하였다.

20. 바울은 더 머물러 달라는 그들의 요청을 뿌리치고

21. 하나님의 뜻이라면 다시 오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서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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