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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몬서 1:11-22 현대인의 성경 (KLB)

11. 그가 전에는 그대에게 쓸모없는 사람이었으나 이제는 그대와 나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12. 그래서 내 심장과 같은 그를 그대에게 돌려보냅니다.

13. 나는 기쁜 소식을 위해 내가 갇혀 있는 동안 그를 내 곁에 두고 그대를 대신해서 나를 돕게 하고 싶었습니다.

14. 그러나 나는 그대의 승낙 없이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것은 그대의 선한 일이 억지가 아니라 자발적인 것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15. 그가 잠시 그대를 떠나게 된 이것으로 인해서 그가 영원히 그대를 섬기게 될지도 모릅니다.

16. 이제부터는 그를 종으로서가 아니라 종 이상의 사랑하는 형제로 대해 주시오. 나에게 이처럼 소중한 그는 종으로서, 주님을 믿는 형제로서 그대에게 더욱더 소중할 것입니다.

17. 만일 그대가 나를 친구로 여긴다면 나를 대하듯 그를 반갑게 맞아 주시오.

18. 그가 그대에게 손해를 끼쳤거나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나에게 청구하시오. 내가 다 갚겠습니다.

19. 내가 직접 이 글을 써서 말하지만 내가 갚겠습니다. 내가 이런 말을 하지 말아야겠지만 그대도 나에게 빚진 것이 있음을 기억하시오.

20. 형제여, 내가 주님 안에서 그대를 통해 기쁨을 얻게 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내 마음이 평안하게 해 주시오.

21. 나는 그대가 내 말에 순종하리라는 것을 확신하고 또 기대 이상으로 해 줄 것을 알고 이 글을 씁니다.

22. 그리고 내가 머물 방도 하나 마련해 주시오. 여러분의 기도로 내가 그 곳에 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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