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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3:42-55 현대인의 성경 (KLB)

42. 그러고서 그가 “예수님, 당신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하자

43. 예수님은 그에게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44. 낮 712시쯤 되어 온 땅에 어두움이 뒤덮이더니 오후 83시까지 계속되었다.

45. 해가 빛을 잃었고 성전 휘장이 두 쪽으로 찢어졌다.

46. 그리고 예수님은 큰 소리로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하시고 숨을 거두셨다.

47. 이 광경을 지켜 보고 있던 9장교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 사람은 정말 의로운 분이었구나!” 하였고

48. 구경하러 모인 사람들도 일어난 일을 보고 모두 가슴을 치며 돌아갔다.

49. 또 예수님을 아는 사람들과 갈릴리에서 예수님을 따라온 여자들도 멀리서 이 일을 지켜 보았다.

50. 의회 의원 가운데 착하고 의로운 요셉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51. 그는 의회의 결정과 행동에 따르지 않았다. 그는 유대인의 도시 아리마대 출신이었으며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이었다.

52. 그가 빌라도에게 찾아가서 예수님의 시체를 요구하고

53. 그 시체를 내려 고운 모시 천으로 싸서 바위를 쪼아 내어 만든 새 무덤에 모셨다.

54. 그 날은 10안식일을 준비하는 금요일이었는데 안식일이 곧 시작되려는 참이었다.

55. 갈릴리에서 예수님을 따라온 여자들은 거기까지 와서 무덤과 예수님의 시체를 어떻게 모셔 두었는가를 봐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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