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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9:25-35 현대인의 성경 (KLB)

25. 그러자 사람들이 ‘주인님, 그에게는 이미 열 므나가 있습니다’ 하였다.

26. 그래서 주인이 대답하였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지만 누구든지 있는 사람은 더 받을 것이고 없는 사람은 있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27. 그리고 너희는 내가 왕 되는 것을 원치 않던 저 원수들을 이리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여라.’”

28.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시고 앞장서서 예루살렘을 향해 가셨다.

29. 감람산 기슭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 예수님은 두 제자를 보내시며

30.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거라. 거기에 가면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 한 마리가 매여 있을 것이다. 풀어서 이리 끌고 오너라.

31. 만일 누가 ‘왜 나귀를 푸시오?’ 하고 묻거든 ‘주님이 쓰십니다’ 하여라.”

32. 그들이 가 보니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나귀 새끼가 매여 있었다.

33. 그래서 그들이 나귀 새끼를 풀자 주인이 “왜 나귀 새끼를 푸시오?” 하고 물었다.

34. 제자들은 “주님이 쓰십니다” 하고

35. 그 나귀를 끌고 와 자기들의 겉옷을 나귀 등에 펴고 예수님을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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