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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2:37-51 현대인의 성경 (KLB)

37. 주인이 돌아와서 종들이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정말 행복한 사람들이다.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주인이 몸소 허리에 띠를 두르고 종들을 식탁에 앉힌 다음 직접 시중들 것이다.

38. 주인이 6밤중이나 7새벽에 와서도 종들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행복한 사람들이다.

39. 그러나 너희는 이것을 명심하라.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드는 시간을 알았다면 집에 도둑이 침입하지 못하게 했을 것이다.

40.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생각지 않은 때에 8내가 올 것이다.”

41. 그때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님, 이 비유를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아니면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묻자

42.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충성스럽고 지혜로운 재산 관리인이 되어 주인이 맡긴 집안 사람들에게 제때에 양식을 나눠 줄 사람이 누구냐?

43. 주인이 돌아와서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44.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주인이 그의 모든 재산을 그 종에게 맡길 것이다.

45. 그러나 그 종이 속으로 ‘내 주인은 오래 있다가 오실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남녀 종들을 때리고 먹고 마시며 취한다면 어떻게 되겠느냐?

46. 어느 날 생각지 않은 시간에 갑자기 그 종의 주인이 와서 그를 사정없이 때리고 믿지 않는 사람들과 똑같이 심판할 것이다.

47. “주인의 뜻을 알면서도 준비하지 않고 주인이 원하는 대로 하지 않은 종은 많이 맞을 것이지만

48. 모르고 매맞을 짓을 한 종은 적게 맞을 것이다. 누구든지 많이 받은 사람에게 많이 요구할 것이며 많이 맡은 사람에게 많이 내놓으라고 할 것이다.

49. “나는 세상에 불을 던지러 왔다. 이 불이 벌써 붙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50. 그러나 나는 9고난의 10세례를 받아야 한다. 이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답답하겠느냐?

51. 너희는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지만 오히려 분쟁을 일으키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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