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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2:36-47 현대인의 성경 (KLB)

36. 마치 주인이 결혼식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처럼 하라.

37. 주인이 돌아와서 종들이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정말 행복한 사람들이다.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주인이 몸소 허리에 띠를 두르고 종들을 식탁에 앉힌 다음 직접 시중들 것이다.

38. 주인이 6밤중이나 7새벽에 와서도 종들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행복한 사람들이다.

39. 그러나 너희는 이것을 명심하라.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드는 시간을 알았다면 집에 도둑이 침입하지 못하게 했을 것이다.

40.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생각지 않은 때에 8내가 올 것이다.”

41. 그때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님, 이 비유를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아니면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묻자

42.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충성스럽고 지혜로운 재산 관리인이 되어 주인이 맡긴 집안 사람들에게 제때에 양식을 나눠 줄 사람이 누구냐?

43. 주인이 돌아와서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44.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주인이 그의 모든 재산을 그 종에게 맡길 것이다.

45. 그러나 그 종이 속으로 ‘내 주인은 오래 있다가 오실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남녀 종들을 때리고 먹고 마시며 취한다면 어떻게 되겠느냐?

46. 어느 날 생각지 않은 시간에 갑자기 그 종의 주인이 와서 그를 사정없이 때리고 믿지 않는 사람들과 똑같이 심판할 것이다.

47. “주인의 뜻을 알면서도 준비하지 않고 주인이 원하는 대로 하지 않은 종은 많이 맞을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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