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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2:11-24 현대인의 성경 (KLB)

11. 너희가 회당이나 관리나 권력자들 앞에 끌려가도 무슨 말로 어떻게 변명할까 걱정하지 말아라.

12. 그 시간에 너희가 할 말을 성령께서 가르쳐 주실 것이다.”

13. 그때 군중 가운데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선생님, 내 형더러 유산을 나와 나누어 가지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하였다.

14. 그러나 예수님은 그에게 “이 사람아, 내가 너희 재판관이나 재산 나누는 사람인 줄 아느냐?” 하시고

15. 군중을 향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온갖 욕심을 조심하라. 제아무리 넉넉하다 해도 사람의 생명이 재산에 달려 있는 것은 아니다.”

16. 그러고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런 비유를 말씀하셨다. “비옥한 농토를 가진 어떤 부자가 풍성한 수확을 하자

17. 속으로 ‘내가 곡식을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떻게 할까?

18. 옳지!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지어 거기에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쌓아 두겠다’ 하였고

19. 또 그의 영혼에게 ‘내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이 많이 쌓여 있다. 이제 편히 쉬면서 먹고 마시고 즐겨라’ 하였다.

20.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사람아,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아가면 네가 지금까지 쌓아 둔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21. “자기를 위해서는 재산을 쌓으면서도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사람은 바로 이와 같은 사람이다.”

22. 그런 다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생명을 위해 무엇을 먹을까, 너희 몸을 위해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아라.

23. 생명이 음식보다 더 중요하고 몸이 옷보다 더 중요하다.

24. 까마귀를 생각해 보아라. 까마귀는 씨를 뿌리거나 거두지도 않고 곳간이나 창고도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까마귀를 기르신다. 너희는 새보다 더 귀하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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