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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12-27 현대인의 성경 (KLB)

12. 자, 가거라! 네가 말할 때 내가 너를 도와 네가 할 말을 가르쳐 주겠다.”

13. 그러나 모세가 “주여, 제발 다른 사람을 보내소서” 하자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노하시며 말씀하셨다.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은 어떻느냐? 그는 말을 잘한다. 그가 지금 너를 만나려고 오고 있으니 그가 너를 보면 기뻐할 것이다.

15. 너는 그에게 할 말을 일러 주어라. 너희가 말할 때 내가 너희를 도와주고 너희 할 일을 가르쳐 주겠다.

16. 그가 너를 대신해서 백성들에게 말할 것이며 그는 너의 대변자가 되고 너는 마치 그에게 하나님처럼 될 것이다.

17.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아라. 이것으로 기적을 행할 수 있을 것이다.”

18. 모세가 장인 이드로에게 돌아가서 “이집트에 있는 내 형제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가서 보고 오겠습니다” 하자 이드로가 “잘 다녀오게” 하였다.

19. 여호와께서는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집트로 돌아가거라. 너를 죽이려고 하는 자들이 다 죽었다” 하고 말씀하셨다.

20. 그래서 모세는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하나님의 지팡이를 가지고 이집트를 향해 떠났다.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네가 이집트에 돌아가면 내가 너에게 보여 준 기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할 것이니 그가 백성을 놓아 주지 않을 것이다.

22. 그때 너는 바로에게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일러 주어라. ‘이스라엘은 내 맏아들이다.

23. 내가 너에게 내 아들을 놓아 주어 그가 나를 섬길 수 있게 하라고 했는데도 너는 거절하였다. 그러므로 내가 네 맏아들을 죽이겠다.’”

24. 이집트로 가는 도중 어느 숙소에서 여호와께서 모세를 만나 그를 죽이려고 하셨다.

25. 그러자 그의 아내 십보라가 날카로운 돌을 주워 가지고 자기 아들의 포피를 베어 모세의 발 앞에 던지며 “참으로 당신은 나의 피의 남편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26.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그를 살려 주셨는데 그때 십보라가 피의 남편이라고 말한 것은 바로 할례 때문이었다.

27.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너는 광야로 가서 모세를 맞이하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을 맞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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