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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4:1-10 현대인의 성경 (KLB)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두 돌판을 처음 것과 같이 깎 아 만들어라. 네가 깨뜨린 그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거기에 다시 기록하겠다.

2. 너는 내일 아침 그것을 준비하여 시내산으로 올라와 산꼭대기에서 나에게 네 모습을 보여라.

3. 아무도 너와 함께 올라오지 못하게 하고 산에 발을 들여놓는 자가 없도록 하라. 양과 소도 산기슭에 얼씬거리게 해서는 안 된다.”

4. 그래서 모세는 두 돌판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다음날 아침 일찍 두 돌판을 가지고 시내산으로 올라갔다.

5. 그러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내려와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자기 이름이 여호와임을 선포하셨다.

6. 그러고서 여호와께서는 그의 앞으로 지나가시며 이렇게 외치셨다. “나 여호와는 자비롭고 은혜로우며 쉽게 노하지 않고 사랑과 진실이 풍성한 하나님이다.

7. 나는 사랑을 천 대까지 베풀고 죄와 잘못을 용서하지만 그렇다고 범죄한 자를 벌하지 않은 채 그대로 두지는 않을 것이며 그 죄에 대해서는 자손 삼사 대까지 벌할 것이다.”

8. 그러자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9. 이렇게 말하였다. “여호와여, 내가 만일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주께서 우리와 함께 가소서. 이 백성이 말을 잘 듣지 않는 고집 센 백성이긴 하지만 우리의 죄와 잘못을 용서하시고 우리를 주의 백성으로 받아 주소서.”

10. 그때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와 계약을 맺겠다. 내가 너희 모든 백성 앞에 세상의 그 어느 나라에서도 행하지 않은 기적을 행하겠다. 너희 모든 백성이 나 여호와의 놀라운 일을 보게 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위해 행하는 일은 정말 두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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