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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2:29-39 현대인의 성경 (KLB)

29. 밤중에 여호와께서 왕위에 앉은 바로의 장남으로부터 감옥에 있는 죄수의 장남에 이르기까지 이집트의 모든 장남과 그리고 짐승의 처음 난 것을 모조리 죽이셨다.

30. 그러자 그 날 밤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들과 이집트 백성들이 다 일어나고 이집트 전역에 대성 통곡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이것은 초상을 당하지 않은 가정이 한 집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31. 그 날 밤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말하였다. “너희와 너희 이스라엘 자손들은 일어나 즉시 내 백성을 떠나라. 너희가 요구한 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겨라.

32. 그리고 너희 양과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해 축복하라.”

33. 이집트 사람들은 “우리가 다 죽게 생겼다” 하며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빨리 그 땅을 떠나라고 재촉하였다.

34. 그래서 백성들은 누룩을 넣지 않은 밀가루 반죽을 그릇 에 담은 채 옷에 싸서 어깨에 메었다.

35.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가 지시한 대로 이집트 사람들에게 금은 패물과 의복을 요구하였다.

36. 여호와께서는 이집트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에 대하여 호감을 갖게 하셔서 그들이 요구한 대로 주게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집트 사람들의 물건을 거의 빼앗다시피 하였다.

37. 이스라엘 백성은 라암셋을 떠나 숙곳으로 향하였다. 이들은 여자들과 아이들을 제외한 성인 남자들만 약 60만 명이었으며

38. 그 밖에도 여러 혼합 민족들이 그들을 따라 나왔고 양과 소와 수많은 가축이 그들과 함께 나왔다.

39. 그들은 이집트에서 가지고 나온 밀가루 반죽으로 누룩 넣지 않은 빵을 만들어 먹었는데 이것은 그들이 이집트에서 급히 쫓겨나오는 바람에 양식이나 누룩 넣은 반죽을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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