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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0:18-24 현대인의 성경 (KLB)

18. 밤새도록 엎치락뒤치락하다 보면 마치 하나님이 내 옷깃을 잡아 빙빙 돌려놓은 것처럼 내 몸이 옷에 둘둘 말려 있다.

19. 하나님이 나를 진흙 가운데 던지셨으므로 내가 티끌과 재 같은 존재가 되고 말았다.

20. “하나님이시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도 주는 나에게 대답하지 않으시며 내가 주 앞에 섰으나 주께서는 아무 관심도 없이 그저 나를 바라보고만 계십니다.

21. 주는 나를 잔인하게 다루시고 주의 힘으로 나를 핍박하시며

22. 나를 들어 바람에 날려가게 하시고 나를 태풍 속에 던져 넣으셨습니다.

23. 나는 압니다. 주는 나를 죽게 하여 모든 생물을 위해 예비된 곳으로 나를 끌어가실 것입니다.

24. 그러나 사람이 넘어질 때 어찌 손을 펴지 않겠으며 재앙을 만날 때 어찌 도와 달라고 부르짖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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