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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0:1-17 현대인의 성경 (KLB)

1. 그때 나아마 사람 소발이 말하였다.

2. “네 말을 들으니 마음이 답답해서 너에게 대답하지 않을 수 없구나.

3. 네가 부끄러운 말로 나를 책망하였으니 나도 너에게 할 말이 있다.

4-5. 너도 알겠지만 사람이 세상에 처음 나 타난 때부터 악인의 승리는 오래 가지 못했고 경건치 못한 자의 즐거움도 다 순간적이었다.

6. 비록 경건치 못한 자의 교만이 하늘까지 치솟고 그 머리가 구름에까지 닿을지라도

7. 그는 자기 똥처럼 영원히 사라질 것이니 그를 아는 자마다 ‘그가 어디에 있느냐?’ 할 것이다.

8. 그는 꿈같이 지나가 버리고 밤의 환상처럼 사라져 다시 보이지 않을 것이며

9. 그의 친구나 가족도 그를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다.

10. 그의 자녀들은 그가 가난한 자들에게서 빼앗은 재물을 되돌려 주어야 할 것이며

11. 그는 몸이 건장할지라도 곧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12-13. 그가 악의 맛이 달아서 혀 밑에 감추고 는 뱉어 버리지 못하고 입에 물고 있어도

14. 그것이 창자에서 독소로 변해 독사의 독과 같이 될 것이다.

15. 그가 남의 재물을 집어삼켜도 그것을 다시 토해낼 수밖에 없는 것은 하나님이 그것을 뱃속에서 다시 나오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16. 악인이 삼키는 것은 독사의 독과 같아서 결국 그를 죽이고 만다.

17. 그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강을 보지 못할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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