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욥기 19:5-18 현대인의 성경 (KLB)

5. 너희는 나보다 낫다고 생각하며 내가 당하는 어려움이 내 죄의 대가라고 여기고 싶겠지만

6. 너희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나를 이렇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며 그가 나를 잡기 위해서 덫을 놓았다는 사실이다.

7. “내가 학대를 받고 있다고 부르짖어도 아무런 응답이 없고 도움을 요청하여도 해결해 주는 자가 없구나.

8. 하나님이 내 길을 막아 나를 지나가지 못하게 하시며 그 길을 가려 어둡게 하시고

9. 또 나의 영광을 빼앗아 가셨으며 내 머리의 면류관을 벗기셨다.

10. 그가 사방에서 나를 치시므로 내가 죽게 되었다. 그가 나무 뽑듯이 내 희망을 뿌리째 뽑아 버리시고

11. 나를 향해 노하시며 나를 원수같이 여기시고

12. 그의 군대를 보내 내 집을 포위하는구나.

13. “하나님이 내 형제들을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하시므로 나를 아는 자들에게 내가 낯선 사람이 되고 말았다.

14. 내 친척들도 나를 저버리고 내 친구들도 모두 나를 잊었다.

15. 내 집에 묵고 있는 손님들과 심지어 내 종들까지도 나를 모르는 척하므로 내가 그들에게 외국 사람같이 되고 말았다.

16. 내 종을 불러도 대답하지 않으니 내가 사정하는 신세가 되었다.

17. 내 아내도 내 입에서 나는 냄새를 맡지 못하고 내 형제들도 내 곁에 가까이 오기를 싫어하며

18. 어린 아이들까지 나를 보면 업신여기고 조롱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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