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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7:16-27 현대인의 성경 (KLB)

16. 내가 목자의 직분에서 떠나지 않았으며 재앙의 날을 원치 않았던 것을 주는 아십니다. 또 주께서는 내가 한 말도 다 알고 계십니다.

17. 주는 나에게 두려움이 되지 마소서. 재앙의 날에 주는 나의 피난처이십니다.

18. 나를 박해하는 자들이 수치를 당하게 하시고 내가 수치를 당하는 일이 없게 하소서. 그들을 놀라게 하시고 나는 놀라지 않게 하시며 재앙을 내리셔서 그들을 아주 없애 버리소서.

19.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유다 왕들이 드나드는 백성들의 문과 예루살렘의 모든 문에 서서

20. 백성들에게 말하라:이 문으로 들어오는 유다 왕들과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21.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의 문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조심하라.

22. 안식일에는 너희 집에서 짐을 실어내거나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한 대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라.

23. 너희 조상들은 내 말에 귀를 기울여 듣지 않고 오히려 고집을 피우며 불순종하고 가르침을 받으려고 하지 않았다.

24. “‘그러나 만일 너희가 내 말을 유의해서 듣고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않으며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면

25. 다윗의 왕위를 계승하는 왕들과 그 신하들이 전차와 말을 타고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과 함께 이 성문으로 들어올 것이며 예루살렘은 영구히 번영을 누릴 것이다.

26. 그리고 유다 성들과 예루살렘 주변의 마을들과 베냐민 땅과 저지대와 산간 지대와 2네겝 지방에서 사람들이 불로 태워 바칠 번제물과 희생제물과 소제로 드릴 곡식과 향과 감사의 제물을 가지고 나 여호와의 집으로 찾아올 것이다.

27. 그러나 만일 너희가 내 말에 불순종하여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지 않고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켜 버릴 것이니 그 불이 꺼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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