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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4:6-13 현대인의 성경 (KLB)

6. 그 순간 여호와의 성령께서 그에게 힘을 주시므로 그는 마치 염소 새끼를 찢듯이 맨손으로 그 사자를 찢어 버렸다. 그러나 그는 그 일을 자기 부모에게 말하지 않았다.

7. 그러고서 그가 딤나로 내려가서 그 여자를 만나 이야기를 해 보니 그녀가 더욱 좋아졌다.

8. 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와 결혼하려고 다시 딤나로 내려가다가 길을 벗어나 그 사자의 사체가 있는 곳으로 가 보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죽은 그 사자의 몸에는 벌떼가 모여 있었고 약간의 꿀이 있었다.

9. 그래서 그는 손으로 그 꿀을 떠서 걸어가며 먹고 그의 부모에게도 가지고 가서 드렸으나 그는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10. 그의 아버지가 그 여자의 집에 갔을 때 삼손은 거기서 잔치를 베풀었다. 신랑이 이렇게 하는 것은 그 곳의 풍습이었다.

11.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을 보고 30명의 청년들을 보내 그와 함께 즐기게 하였다.

12. 그때 삼손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너희에게 수수께끼 하나를 내겠다. 만일 너희가 잔치하는 7일 동안에 그 답을 알아맞추면 내가 너희에게 베옷 30벌과 겉옷 30벌을 주겠다.

13. 그러나 만일 알아맞추지 못하면 대신 너희가 나에게 베옷 30벌과 겉옷 30벌을 주어야 한다.” 그러자 그들이 삼손에게 “좋다. 수수께끼를 말해 보아라. 어디 한번 들어 보자” 하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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