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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1:30-31-40 현대인의 성경 (KLB)

30-31. 그때 입다가 여호와께 이렇게 맹세하 였다. “만일 주께서 암몬 사람을 내 손에 넘겨 주시면 내가 승리하고 집으로 돌아갈 때 누구든지 내 집에서 제일 먼저 나와 나를 영접하는 자를 내가 주께 바쳐 번제물로 드리겠습니다.”

32. 그러고서 입다가 나가 암몬 사람과 싸우자 여호와께서 그들을 입다의 손에 넘겨 주셨으므로

33. 그는 아로엘에서 민닛까지 20개의 성과 멀리 아벨-그라밈까지 암몬 사람들을 쳐서 무참하게 죽였다. 그래서 암몬 사람들은 결국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항복하고 말았다.

34. 입다가 미스바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왔을 때 무남 독녀인 자기 딸이 그를 맞으려고 소고를 치며 춤을 추고 나오지 않겠는가!

35. 입다는 딸을 보는 순간 자기 옷을 찢으며 부르짖었다. “슬프다, 내 딸이여! 네가 내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 놓는구나. 어째서 네가 나를 괴롭히는 자가 되었느냐? 내가 여호와께 맹세한 것을 어떻게 어길 수 있단 말인가!”

36. 그때 딸이 아버지에게 대답하였다.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여호와께 맹세하셨습니다. 그러니 맹세하신 대로 나에게 행하십시오. 여호와께서 아버지의 대적 암몬 사람들에게 원수를 갚아 주지 않으셨습니까?

37. 그러나 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나에게 두 달만 여유를 주셔서 내 친구들과 함께 산으로 올라가서 내가 3영영 처녀 신세가 된 것을 슬퍼하며 울게 해 주십시오.”

38. 그러자 아버지는 딸에게 그렇게 하라고 말하며 두 달 동안의 여유를 주었다. 그래서 입다의 딸은 친구들과 함께 산으로 올라가서 영영 처녀 신세가 된 것을 슬퍼하고

39. 두 달 만에 자기 아버지에게 돌아왔다. 입다는 자기가 맹세한 것을 이행하였으며 4그 딸은 영영 처녀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것이 관례가 되어

40. 이스라엘 여자들이 해마다 5그 산으로 가서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생각하며 4일 동안 울고 슬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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