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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1:2-15 현대인의 성경 (KLB)

2. 그리고 길르앗의 아내도 여러 아들을 낳았는데 그들이 자라자 입다를 쫓아내며 말하였다. “너는 다른 여자의 아들이므로 우리 가족의 유산을 물려받지 못할 것이다.”

3. 그래서 입다는 그의 형제들에게서 도망하여 돕 땅에 들어가 살았다. 그러자 못된 녀석들이 그에게 모여들어 그를 따랐다.

4. 얼마 후에 암몬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하자

5. 길르앗 지도자들이 입다를 데려오려고 돕 땅에 가서

6. 그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암몬 사람들과 싸우려고 하는데 당신이 우리의 사령관이 되어 주시오.”

7. “당신들은 나를 미워하여 내 아버지 집에서 쫓아내지 않았소? 그런데 어째서 당신들이 어려움을 당한다고 나를 찾아왔소?”

8. “우리가 당신을 찾아오게 된 것은 당신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오. 우리와 함께 가서 암몬 사람들과 싸웁시다. 그러면 당신이 길르앗 사람의 통치자가 될 것이오.”

9. “그것이 정말입니까? 당신들이 나를 고향으로 데리고 가서 암몬 사람들과 싸우게 하고 또 여호와께서 나에게 승리를 주신다면 내가 진짜 당신들의 통치자가 되는 겁니까?”

10. “여호와께서 우리의 증인이오. 우리가 틀림없이 당신이 말한 대로 하겠소.”

11. 그래서 입다는 길르앗 지도자들을 따라갔고 그 곳 백성들은 그를 통치자와 사령관으로 삼았다. 그리고 입다는 미스바에서 그 계약 조건을 모두 여호와께 말씀드렸다.

12. 그러고서 입다는 암몬 왕에게 사신을 보내 왜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밝히라고 요구하였다.

13. 그러자 암몬 왕이 입다의 사신들에게 대답하였다.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집트에서 나왔을 때 아르논강에서부터 얍복강과 요단강에 이르는 내 땅을 모두 빼앗아 갔다. 그러니 이제 그 땅을 순순히 내어 놓아라.”

14. 그래서 입다는 사신들을 암몬 왕에게 다시 보내며

15. 이렇게 말하였다. “이스라엘은 모압 땅과 암몬 땅을 빼앗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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