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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7:1-16 현대인의 성경 (KLB)

1. 이제 이삭은 나이가 많아서 눈이 어두워 잘 볼 수 없게 되었다. 그가 하루는 맏아들 에서를 불렀다. “에서야.” “예, 아버지.”

2. “이제 나는 늙어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

3. 그러니 너는 활을 가지고 들로 나가서 사냥하여

4. 내가 좋아하는 별미를 만들어 오너라. 내가 그것을 먹고 죽기 전에 너에게 마지막으로 축복해 주겠다.”

5. 이때 리브가는 이삭이 에서에게 하는 말을 엿듣고 에서가 사냥하러 들로 나간 사이에

6. 야곱을 불러 말하였다. “네 아버지가 너의 형 에서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

7. 네 형이 사냥하여 별미를 만들어 오면 그것을 먹고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그를 축복해 주겠다고 하였다.

8. 얘야, 그러니 너는 내 말을 잘 듣고 지금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9. 너는 나가서 살진 염소 새끼 두 마리를 가져 오너라. 내가 그것으로 네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별미를 만들어 줄 테니

10. 너는 그것을 아버지에게 갖다 드려 잡수시게 하라. 그러면 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너를 축복해 주실 것이다.”

11. 이때 야곱이 그의 어머니 리브가에게 “내 형 에서는 털이 많은데 나는 털이 없이 매끈합니다.

12. 만일 아버지께서 나를 만져 보시면 어떻게 합니까? 내가 아버지를 속이는 자가 되어 축복은커녕 오히려 저주를 받을지도 모릅니다” 하자

13. 그의 어머니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얘야, 저주는 내가 받을 테니 너는 가서 염소나 끌고 오너라.”

14. 그래서 야곱이 염소를 어머니에게 끌어다 주자 그의 어머니는 남편이 좋아하는 별미를 만들었다.

15. 그러고서 리브가는 집 안에 보관해 둔 맏아들 에서의 제일 좋은 옷을 가져다가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16. 그 염소 새끼 가죽으로 손과 목의 매끈한 곳을 감싼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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