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창세기 25:21-32 현대인의 성경 (KLB)

21. 리브가가 아이를 낳지 못하여 이삭이 여호와께 기도하자 여호와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셨다. 그래서 리브가가 임신하게 되었는데

22. 뱃속에서 아이들이 서로 싸우고 있었다. 리브가가 “어째서 나에게 이런 일이 있는가?” 하고 여호와께 물으러 가자

23. 여호와께서 그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두 국민이 네 뱃속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태중에서 나누어질 것이니 한 민족이 다른 민족보다 강할 것이며 형이 동생을 섬기리라.”

24. 해산하게 되었을 때 그녀의 태에는 쌍둥이가 있었다.

25. 먼저 나온 아이는 마치 털옷을 입은 것처럼 전신이 불그스름한 털로 덮여 있어서 그 이름을 3‘에서’라 하였고

26. 나중에 나온 그의 동생은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꽉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4‘야곱’이라고 하였다. 리브가가 그들을 낳았을 때 이삭은 60세였다.

27. 그 아이들이 자라 에서는 능숙한 사냥꾼이 되어 들을 좋아하였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어서 집에 머물러 있기를 좋아하였다.

28. 이삭은 에서가 사냥해 온 고기를 좋아하였으므로 그를 사랑하였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다.

29. 하루는 야곱이 죽을 쑤고 있었다. 그런데 에서가 사냥을 하고 돌아와서

30. 야곱에게 “배가 고파 죽겠으니 그 붉은 죽을 좀 다오” 하였다(그래서 에서에게는 붉다는 뜻을 지닌 ‘에돔’이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

31. 이때 야곱이 “먼저 형의 장자권을 나에게 파시오” 하자

32. 에서가 “내가 죽게 되었는데 이 장자권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하고 대답하였다.

전체 장을 읽으십시오 창세기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