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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2:10-17 현대인의 성경 (KLB)

10. 그리고 그가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자기 아들을 치려고 하는 순간

11. 여호와의 천사가 하늘에서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고 불렀다. 아브라함이 “내가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12. 천사는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 말아라. 그에게 아무 해도 입히지 말아라. 네가 하나밖에 없는 네 외아들까지 아끼지 않았으니 네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줄을 내가 이제야 알았다” 하고 말하였다.

13. 아브라함이 주위를 살펴보니 뒤에 숫양 한 마리가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 대신 제물로 바쳤다.

14. 아브라함이 그 곳 이름을 ‘여호와-이레’라고 불렀으므로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될 것이다’라는 말을 하고 있다.

15. 여호와의 천사가 하늘에서 다시 아브라함을 불러

16.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였다. “내가 내 이름으로 맹세하지만 네가 이처럼 하나밖에 없는 네 아들까지 아끼지 않았으므로

17. 내가 너에게 한없는 복을 주어 네 후손을 하늘의 별과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많게 하겠다. 네 후손들이 그 원수들을 정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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