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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8:12-25 현대인의 성경 (KLB)

12. 그러자 하사엘이 물었다. “선생님, 무슨 일로 우십니까?” “나는 당신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할 끔찍한 일을 알고 있소. 당신은 그들의 요새에 불을 지르고 젊은이들을 칼로 죽이며 어린 아이들을 메어쳐서 죽이고 임신한 여자들의 배를 가를 것이오.”

13. “개처럼 보잘것없는 내가 어떻게 그런 큰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여호와께서는 당신이 시리아 왕이 될 것을 나에게 보여 주셨소.”

14. 하사엘이 벤-하닷에게 돌아가자 왕이 그에게 “엘리사가 너에게 뭐라고 말하더냐?” 하고 물었다. 그래서 그는 “왕이 나을 것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5. 그러나 하사엘은 그 다음날 이불을 물에 적셔 가지고 가서 왕의 얼굴에 덮어 그를 질식시켜 죽이고 자기가 대신 왕이 되었다.

16. 아합의 아들인 이스라엘의 요람왕 5년에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이 유다 왕이 되었다.

17. 그는 32세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8년을 통치하였다.

18. 그는 아합의 딸과 결혼하였으므로 이스라엘 왕들을 본받아 아합의 집안 사람들처럼 악을 행하고 여호와께 범죄하였다.

19. 그러나 여호와께서 유다를 멸망시키려고 하지 않았던 것은 다윗에게 2그 후손들이 계속 나라를 다스리게 해 주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었다.

20. 여호람이 나라를 다스릴 당시 에돔이 유다에 반기를 들고 자기들의 왕을 세웠다.

21. 그래서 여호람이 모든 전차를 이끌고 사일로 갔으나 그들은 즉시 에돔군에게 포위를 당하고 말았다. 그가 야음을 틈타 포위망을 뚫고 도망하자 그의 부하들은 사방 흩어져 모두 자기 집으로 돌아가 버렸다.

22. 이때부터 에돔은 유다의 속박에서 벗어나 독립하였고 이와 때를 같이하여 립나도 반란을 일으켰다.

23. 그 밖에 여호람이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다.

24. 여호람은 죽어 다윗성에 있는 조상들의 묘에 장사되었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위를 계승하였다.

25. 아합의 아들인 이스라엘의 요람왕 12년에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유다 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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