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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7:15-24 현대인의 성경 (KLB)

15. 그래서 그 과부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했더니 엘리야와 그 식구들이 여러 날 동안 먹었는데도

16.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해 말씀하신 대로 그 통의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았고 그 병의 기름이 마르지 않았다.

17. 그런데 얼마 후에 그 과부의 아들이 병들어 점점 병세가 악화되는 바람에 죽고 말았다.

18. 그러자 그녀가 엘리야에게 말하였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어째서 나에게 이렇게 하셨습니까?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내 아들을 죽이려고 이 곳까지 오셨습니까?”

19. 그때 엘리야는 “그 아이를 이리 주시오” 하고 그를 받아 자기가 임시로 사용하고 있는 다락방으로 안고 가서 침대에 눕히고

20. 여호와께 부르짖었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어째서 이 과부에게 이런 재앙을 내리셨습니까? 주께서는 나를 친절하게 보살펴 주고 있는 이 과부의 아들을 죽이셨습니다.”

21. 그러고서 엘리야는 몸을 펴서 그 아이 위에 세 번 엎드리고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이 아이의 영혼이 돌아오게 하소서” 하고 기도하였다.

22.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기도를 들어주셨으므로 그 아이의 영혼이 몸으로 돌아와 그가 되살아났다.

23. 엘리야가 그 아이를 안고 다락방에서 내려와 그의 어머니에게 주며 “보시오, 당신의 아들이 되살아났소!” 하자

24. 그 과부가 말하였다. “내가 이제야 당신이 하나님의 사람이며 여호와께서 당신을 통해 말씀하신 것이 사실임을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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