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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4:1-11 현대인의 성경 (KLB)

1. 그때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이 들었다.

2. 그러자 여로보암이 자기 아내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왕의 아내라는 것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변장하고 실로에 가서 예언자 아히야를 만나시오. 그는 내가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라고 말해 준 사람이오.

3. 당신은 갈 때 빵 10개와 약간의 과자와 꿀 한 병을 가지고 가서 우리 아들이 어떻게 될 것인지 물어 보시오. 그러면 그가 대답해 줄 것이오.”

4. 그래서 여로보암의 아내는 실로에 있는 아히야의 집으로 갔는데 그는 나이가 많은 탓으로 눈이 어두워 제대로 보지 못하였다.

5.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여로보암의 아내가 병든 자기 아들의 일로 변장을 하고 그에게 오고 있다는 것과 또 그녀에게 대답할 말도 일러 주셨다.

6. 그래서 아히야는 그녀가 문으로 들어오는 발자국 소리를 듣고 말하였다. “여로보암왕의 부인, 들어오시오. 어째서 당신은 다른 사람인 체하시오? 당신에게 일러 줄 좋지 않은 말이 있소.

7. 당신은 가서 남편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고 전해 주시오. ‘내가 백성들 가운데서 너를 택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되게 하고

8. 나라를 다윗의 자손에게서 찢어 너에게 주었다. 그러나 너는 내 명령을 지키고 진심으로 나를 따르며 내 앞에서 옳은 일만 행한 내 종 다윗과 같지 않았다.

9. 너는 네 이전의 통치자들보다도 더 많은 악을 행하였으며 나를 배반하고 우상을 만들어 섬김으로 나를 노하게 하였다.

10. 그러므로 내가 네 집안에 재앙을 내려 종이든 자유인이든 남자는 모조리 죽일 것이며 네 가족을 거름더미처럼 쓸어 버릴 것이다.

11. 성에서 죽은 네 가족의 시체는 개가 먹을 것이며 들에서 죽은 네 가족의 시체는 공중의 새가 먹을 것이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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