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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34:13-30 현대인의 성경 (KLB)

13. 이들은 자재를 운반하는 짐꾼들을 관리하고 인부들의 일 하나하나를 감독하였으며 또 다른 레위 사람들은 서기 업무를 보고 작업 일지를 쓰며 문지기 일을 맡았다.

14. 어느 날 대제사장 힐기야는 성전 안에 두었던 헌금을 끄집어내다가 모세를 통해 주신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하였다.

15. 그러자 그는 서기관 사반에게 “내가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습니다” 하고 그 책을 사반에게 주었다.

16. 그래서 사반은 그 책을 가지고 왕에게 가서 이렇게 보고하였다. “우리는 왕이 명령하신 것을 모두 수행하였으며

17. 성전에 보관되어 있던 헌금을 가져다가 성전 수리 담당자들과 인부들에게 주었습니다.”

18. 그러고서 사반은 또 “제사장 힐기야가 나에게 이 책을 주었습니다” 하며 그것을 왕 앞에서 큰 소리로 읽었다.

19. 왕은 그 율법책에 기록된 말씀을 듣자 두려워서 자기 옷을 찢고

20. 제사장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3미가의 아들 압돈과 서기관 사반과 왕의 보좌관 아사야에게 이렇게 명령하였다.

21. “당신들은 가서 나와 그리고 이스라엘과 유다에 아직 남아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어 보시오. 우리 조상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이 책에 기록된 대로 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우리에게 몹시 노하고 있소.”

22. 그래서 그들은 여자 예언자 훌다를 찾아갔는데 그녀는 4하스라의 손자이며 독핫의 아들인 예복 담당자 살룸의 아내로 예루살렘의 둘째 구역에 살고 있었다. 그들이 찾아온 사연을 말하자

23. 훌다는 왕에게 돌아가서 여호와의 말씀을 이렇게 전하라고 일러 주었다.

24. “나는 네가 읽은 그 율법책에 기록된 저주대로 예루살렘과 그 주민을 벌하겠다.

25. 그들은 나를 저버리고 다른 신을 섬겼으며 그들이 행하는 모든 일로 나를 노하게 하였다. 그러므로 이 곳 예루살렘에 내가 분노의 불을 쏟을 것이니 꺼지지 않을 것이다.

26-27. 그러나 너는 그 책에 기록된 말씀을 듣 고 또 내가 예루살렘과 그 주민들을 벌하리라는 말을 들었을 때 네가 회개하는 마음으로 옷을 찢고 통곡하며 내 앞에서 자신을 낮추었으므로 내가 네 기도를 들었다.

28. 그러므로 내가 너를 네 조상들에게 돌아가 묘실에 평안히 잠들게 하겠다. 너는 내가 예루살렘에 내릴 재앙을 네 눈으로 보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그 말을 그대로 왕에게 전하였다.

29. 요시야왕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지도자들을 불러모으자

30. 그들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들과 함께 성전으로 올라갔다. 그래서 왕은 성전에서 발견한 그 율법책을 모든 백성들에게 전부 읽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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