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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3:19-31 현대인의 성경 (KLB)

19. 만일 악인이 그 악에서 떠나 선하고 옳은 일을 행하면 그는 그것 때문에 살 것이다.

20. “이스라엘 백성들아, 너희는 그래도 나 여호와가 행하는 일이 공정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너희가 행하는 대로 심판할 것이다.”

21. 우리가 포로 되어 온 지 12년째가 되는 해 10월 5일에 예루살렘에서 도망쳐 나온 어떤 사람이 나에게 그 성이 함락되었다고 말해 주었다.

22. 그가 오기 전날 저녁에 나는 여호와의 손길이 내 위에 있음을 느꼈다. 다음날 아침 그가 나에게 왔을 때 여호와께서 내 입을 열어 주셨으므로 나는 더 이상 침묵을 지키지 않았다.

23. 그때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4.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의 황폐한 땅에 사는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하고 있다. ‘아브라함은 혼자서도 이 땅을 소유했는데 우리는 수가 많으므로 말할 것도 없이 이 땅은 우리의 것이다.’

25. 그러므로 너는 나 주 여호와가 하는 말을 그들에게 일러 주어라. ‘너희가 고기를 피째 먹고 우상을 섬기며 사람을 죽이면서도 그 땅을 소유하겠다고 생각하느냐?

26. 너희가 칼을 믿고 역겨운 일을 행하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면서도 그 땅을 소유하려고 생각하느냐?’

27. 너는 그들에게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일러 주어라.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폐허가 된 성에 사는 자들을 칼날에 쓰러지게 하고 들에 있는 자들은 들짐승에게 먹히게 하며 요새와 동굴에 숨어 있는 자들은 무서운 질병으로 죽게 할 것이다.

28. 내가 그 땅을 황무지로 만들어 버리겠다. 힘을 자랑하던 그들의 교만이 꺾일 것이며 이스라엘의 산들이 황폐하여 그리로 지나다니는 자가 없을 것이다.

29. 그들이 행한 모든 더러운 일 때문에 내가 그 땅을 황폐하게 할 것이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 것이다.’

30. “사람의 아들아, 네 백성이 성벽 곁과 집 문간에서 너에 관해 서로 이야기하며 ‘자, 가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 보자’ 하고 말한다.

31. 그들이 평소 때와 마찬가지로 네 앞에 앉아서 네 말을 듣지만 그들은 네 말대로 실천하지 않는다. 그들이 입으로는 사랑을 말하지만 그들의 마음은 사리 사욕을 채우는 데 급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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