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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24:9-18 현대인의 성경 (KLB)

9.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살인자들의 도시 예루살렘에 화가 있을 것이다. 내가 그 장작더미를 더 높이 쌓고

10. 불을 피워 그 고기를 삶고 국물을 졸이고 뼈를 태운 다음

11. 빈 가마를 숯불 위에 얹어 놓고 쇠를 달구어 그 속의 불순물이 녹게 하며 찌꺼기가 다 타서 없어지게 하겠다.

12. 내가 이 성의 불순물을 제거하려고 애썼으나 그 속에 있는 녹이 벗겨지지 않고 불에서도 제거되지 않았다.

13. “‘예루살렘아, 너의 음란한 행위가 너를 더럽혔다. 내가 너를 깨끗하게 하려고 하였으나 네가 깨끗해지지 않았다. 내가 너에게 분풀이를 하기 전에는 네 더러움이 깨끗해지지 않을 것이다.

14. “‘나 주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제 내가 행할 때가 되었다. 내가 마음을 돌이키지 않고 너를 불쌍히 여기지 않으며 뉘우치지도 않을 것이니 네가 행한 대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이것은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15. 여호와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16. “사람의 아들아, 네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내가 단번에 쳐서 빼앗아 가겠다. 너는 슬퍼하거나 울거나 눈물을 흘리지 말고

17. 말없이 탄식하여라. 죽은 사람을 위해 슬퍼하지 말고 두건을 머리에 꼭 붙들어 매고 신발을 신고 입술을 가리지 말며 조객들이 먹는 음식을 먹지 말아라.”

18. 그래서 내가 아침에 그런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말해 주었는데 그 날 저녁에 내 아내가 죽었다. 그 다음날 아침에 내가 명령을 받은 대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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