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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5-20 현대인의 성경 (KLB)

5. 그들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다. “여러분이 왕에게 충성하는 마음으로 그를 장사하였으니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복을 주시기 원합니다.

6. 여러분이 행한 일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갚아 주시기 원하며 나도 여러분의 선한 일에 대하여 갚아 주겠습니다.

7. 이제 여러분은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여러분의 왕 사울은 죽었고 유다 사람들은 나를 자기들의 왕으로 삼았습니다.”

8. 한편 사울의 군대 총사령관이었던 아브넬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가서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다.

9. 그의 영토는 길르앗, 아술, 이스르엘, 에브라임과 베냐민 사람의 땅, 그 밖에 이스라엘의 나머지 모든 땅이었다.

10-11. 이스-보셋이 왕이 되었을 때는 그의 나이 40세였다. 그는 2년 동안 마하나임에서 통치하였다. 한편 다윗은 유다의 왕으로서 7년 반 동안 헤브론에서 통치하였다.

12. 어느 날 아브넬 장군은 이스-보셋의 일부 병력을 데리고 마하나임에서 기브온으로 갔다.

13. 그러자 스루야의 아들 요압 장군이 다윗의 일부 병력을 이끌고 나와 기브온 연못가에서 그들을 만났다. 그들은 연못 이편 저편에서 서로 마주 보고 앉았다.

14. 그때 아브넬이 요압에게 “우리 양편에서 젊은 군인들을 뽑아 서로 칼 싸움을 시켜 보는 것이 어떤가?” 하고 제안하자 요압은 기꺼이 승낙하였다.

15. 그래서 양편에서 각각 12명씩 뽑아 세웠는데

16. 그들은 서로 머리를 붙잡고 칼로 상대편의 옆구리를 찔렀다. 그러자 모두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그래서 그때부터 그 곳을 ‘칼의 밭’이라 부르게 되었다.

17. 그런 다음 양군 사이에는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다. 결국 아브넬과 이스라엘군이 요압과 다윗의 군대에게 패하고 말았다.

18. 그때 요압의 형제 아비새와 아사헬도 그 곳에 있었다. 아사헬은 노루처럼 빨리 뛸 수 있었으므로

19. 아브넬의 추격에 나섰다. 그가 한결같이 끈질기게 추격하자

20. 아브넬이 뒤를 돌아보며 물었다. “네가 아사헬이냐?” “그렇다,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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