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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성서

사무엘상 20:5-11 현대인의 성경 (KLB)

5. “내일은 초하룻날 축제가 있다. 내가 너의 아버지와 함께 식사를 하기로 되어 있으나 나는 들로 가서 3일 저녁까지 그 곳에 숨어 있겠다.

6. 너의 아버지가 나를 찾거든 해마다 가족이 모여서 여호와께 드리는 제사 때문에 고향 베들레헴에 가려고 너의 허락을 묻더라고 말해 줘.

7. 만일 너의 아버지가 ‘좋다’ 하고 말하면 나는 안전할 것이다. 그러나 너의 아버지가 화를 내면 그가 나를 죽이기로 작정한 줄 알아라.

8. 너는 언약으로 맺은 나의 형제이다. 그러니 이 부탁을 들어다오. 내가 너의 아버지께 범죄한 것이 있거든 네가 직접 나를 죽여라. 구태여 너의 아버지에게까지 데리고 가서 죽일 필요는 없지 않느냐?”

9. “그런 생각은 하지도 말아라. 아버지가 너를 죽일 계획을 꾸미고 있다는 것을 내가 알면 내가 너에게 말하지 않을 것 같으냐?”

10. “만일 너의 아버지가 너에게 엄하게 대답한다면 누가 그것을 나에게 말해 주겠느냐?”

11. “들로 나가자.” 그러고서 그들은 함께 들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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