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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0:19-32 현대인의 성경 (KLB)

19. 모레가 되면 모든 사람이 너에 대해서 물을 거야. 그러므로 너는 전에 네가 숨었던 돌무더기 뒤에 가서 숨어 있거라.

20. 그러면 내가 나가서 마치 과녁을 보고 쏘듯이 그 돌무더기 앞에 화살 셋을 쏘겠다.

21. 그런 다음 내가 아이 하나를 보내 그 화살들을 주워 오도록 하겠다. 만일 내가 ‘화살이 이쪽에 있다. 가져오너라!’ 하거든 너는 돌아오너라. 여호와께서 살아 계시는 한 네가 안전하고 무사할 것이다.

22. 그러나 내가 그에게 ‘화살이 네 앞쪽에 있다’ 하면 너는 즉시 떠나라. 이것은 여호와께서 너를 보내는 표이다.

23. 그리고 너와 내가 한 말에 대해서는 여호와께서 우리 사이에 영원히 증인이 되심을 기억하여라.”

24-25. 그래서 다윗은 들에 가서 숨었다. 초하 룻날 축제가 시작되었을 때 왕은 평소 때와 같이 벽을 등지고 자기 자리에 앉았고 요나단은 그의 맞은편에 앉았으며 아브넬은 사울의 곁에 앉았다. 그러나 다윗의 자리는 비어 있었다.

26. 그 날 사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것은 다윗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 그가 의식상 부정하게 된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27. 그러나 그 다음날에도 여전히 다윗의 자리가 비자 사울은 요나단에게 “어째서 다윗이 어제와 오늘 식사하러 오지 않느냐?” 하고 물었다.

28-29. 그때 요나단이 대답하였다. “다윗이 나 에게 베들레헴으로 가게 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자기 가족이 모여서 제사 드릴 일이 있다고 그 곳으로 오라는 형의 명령을 받았다기에 내가 보내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왕의 식탁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30. 그러자 사울은 노발 대발하며 소리쳤다. “이 미친 놈아! 네가 네 자신의 수치와 네 어미의 수치도 모르고 천한 이새의 아들 쪽을 택한 것을 내가 모를 줄 아느냐?

31. 그 녀석이 살아 있는 한 너는 절대로 왕이 될 수 없을 것이다. 당장 가서 그를 끌어오너라. 그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

32. 그러자 요나단은 아버지에게 “어째서 그가 죽어야 합니까? 그가 잘못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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