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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7:10-24 현대인의 성경 (KLB)

10. 내가 오늘 너희 이스라엘군을 이렇게 모욕한다. 자, 나와 싸울 자를 어서 보내라.”

11. 사울과 이스라엘군은 이 소리를 듣고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었다.

12. 다윗은 유다 베들레헴에 살고 있는 에브랏 사람 이새라는 노인의 아들이었으며 그에게는 일곱 형들이 있었다.

13. 그 중에서 맏형 엘리압과 둘째 형 아비나답과 셋째 형 삼마는 블레셋군과 싸우기 위해서 사울을 따라 전쟁터에 나가 있었고

14-15. 막내 아들 다윗은 사울의 왕궁을 드나 들면서 베들레헴에서 아버지의 양을 치고 있었다.

16. 그런데 그 블레셋 거인은 40일 동안 아침저녁으로 나와 이스라엘군 앞에서 거드름을 피웠다.

17. 어느 날 이새가 다윗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 볶은 곡식 4한 말과 빵 열 덩이는 네 형들에게 갖다 주고

18. 이 치즈 열 덩이는 그들의 지휘관에게 갖다 주어라. 그리고 네 형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알아보고 그들이 살아 있다는 증거물을 받아오너라.

19. 사울왕과 너의 형들과 이스라엘군은 지금 엘라 골짜기에서 블레셋군과 교전중이다.”

20. 그래서 다윗은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양을 다른 목동에게 맡기고 아버지가 주신 음식을 가지고 이스라엘 진지를 향해 출발하였다. 그가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이스라엘군이 함성을 지르며 진지에서 막 전쟁터로 달려나오고 있었다.

21. 얼마 후에 블레셋과 이스라엘 양군이 서로 마주 보고 전투 태세를 취하자

22. 다윗은 그가 가지고 온 음식을 짐 맡은 감시병에게 맡기고 전쟁터로 달려가서 형들을 만나 그들의 안부를 물었다.

23. 다윗이 형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거인 골리앗은 전과 같이 나와서 이스라엘군을 모욕하며 외치고 있었고 다윗도 그 말을 들었다.

24. 이스라엘군은 골리앗을 보자 무서워서 도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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