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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1:1-8 현대인의 성경 (KLB)

1. 그 후에 암몬 사람 나하스가 길르앗의 야베스성을 치기 위해 군대를 이 끌고 와서 포진하자 야베스 사람들은 나하스에게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그러면 우리가 당신들의 종이 되겠소” 하였다.

2. 그때 나하스는 “좋다. 하지만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내가 너희 오른눈을 모조리 뽑아 온 이스라엘의 치욕거리로 삼겠다” 하고 대답하였다.

3. 그래서 야베스 지도자들은 다시 간청하였다. “우리가 이스라엘 전역에 사자를 보낼 수 있도록 일 주일간만 여유를 주시오. 그래도 우리를 도울 자가 없으면 우리가 당신의 조건에 응하겠소.”

4. 사자들이 사울의 고향인 기브아에 달려가서 백성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자 모든 사람들이 통곡하기 시작하였다.

5. 바로 그때 밭을 갈다가 집에 돌아온 사울은 곳곳에서 들려오는 울음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오? 어째서 모두 이렇게 울고 있소?” 하고 물었다. 그래서 백성들은 그에게 야베스 사람들이 말한 것을 그대로 일러 주었다.

6. 사울은 그들의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성령에 크게 감동되어 강한 분노를 느꼈다.

7. 그래서 그는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여러 토막으로 잘라 사자들에게 주면서 이것을 이스라엘 전 지역으로 들고 다니며 이렇게 외치라고 지시하였다. “누구든지 사울과 사무엘을 따라 나서지 않는 자는 그의 소들에게도 이렇게 하겠다!” 그러자 백성들은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하나같이 달려나왔다.

8. 사울이 그들을 베섹에 집결시키고 인원을 점검한 결과 이스라엘 사람이 300,000명이며 유다 사람이 30,00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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