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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성서

사도행전 2:12-30 새번역 (RNKSV)

12. 사람들은 모두 놀라 어쩔 줄 몰라서 “이게 도대체 어찌 된 일이오?” 하면서 서로 말하였다.

13. 그런데 더러는 조롱하면서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일어나서, 목소리를 높여서, 그들에게 엄숙하게 말하였다. “유대 사람들과 모든 예루살렘 주민 여러분, 이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내 말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15. 지금은 아침 아홉 시입니다. 그러니 이 사람들은, 여러분이 생각하듯이 술에 취한 것이 아닙니다.

16. 이 일은 하나님께서 예언자 요엘을 시켜서 말씀하신 대로 된 것입니다.

17.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마지막 날에 나는 내 영을모든 사람에게 부어 주겠다.너희의 아들들과 너희의 딸들은예언을 하고,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꿀 것이다.

18. 그 날에 나는 내 영을내 남종들과 내 여종들에게도부어 주겠으니,그들도 예언을 할 것이다.

19. 또 나는 위로 하늘에놀라운 일을 나타내고,아래로 땅에 징조를 나타낼 것이니,곧 피와 불과 자욱한 연기이다.

20. 주님의 크고영화로운 날이 오기 전에,해는 변해서 어두움이 되고,달은 변해서 피가 될 것이다.

21. 그러나 주님의 이름을부르는 사람은구원을 얻을 것이다.’

22. 이스라엘 동포 여러분, 이 말을 들으십시오. 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같이, 나사렛 예수는 하나님께서 기적과 놀라운 일과 표징으로 여러분에게 증명해 보이신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하여 여러분 가운데서 이 모든 일을 행하셨습니다.

23. 이 예수께서 버림을 받으신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계획을 따라 미리 알고 계신 대로 된 일이지만, 여러분은 그를 무법자들의 손을 빌어서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24.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죽음의 고통에서 풀어서 살리셨습니다. 그가 죽음의 세력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25. 다윗이 그를 가리켜 말하기를 ‘나는 늘 내 앞에 계신주님을 보았다.나를 흔들리지 않게 하시려고,주님께서 내 오른쪽에계시기 때문이다.

26. 그러므로 내 마음은 기쁘고,내 혀는 즐거워하였다.내 육체도 소망 속에 살 것이다.

27. 주님께서 내 영혼을 지옥에 버리지 않으시며,주님의 거룩한 분을썩지 않게 하실 것이다.

28. 주님께서 나에게생명의 길을 알려 주셨으니,주님의 앞에서 나에게기쁨을 가득 채워 주실 것이다’하였습니다.

29. 동포 여러분, 나는 조상 다윗에 대하여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는 죽어서 묻혔고, 그 무덤이 이 날까지 우리 가운데에 남아 있습니다.

30. 그는 예언자이므로, 그의 후손 가운데서 한 사람을 그의 왕좌에 앉히시겠다고 하나님이 맹세하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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