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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서 27:9-20 새번역 (RNKSV)

9. 그래서 예언자 예레미야를 시켜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그들이 은돈 서른 닢, 곧 이스라엘 자손이 값을 매긴 사람의 몸값을 받아서,

10. 그것을 주고 토기장이의 밭을 샀으니, 주님께서 내게 지시하신 그대로다.”

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서시니, 총독이 예수께 물었다. “당신이 유대인의 왕이오?” 그러나 예수께서는 “당신이 그렇게 말하고 있소” 하고 말씀하셨다.

12. 예수께서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고발하는 말에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13. 그 때에 빌라도가 예수께 말하였다. “사람들이 저렇게 여러 가지로 당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데, 들리지 않소?”

14. 예수께서 한 마디도, 단 한 가지 고발에도 대답하지 않으시니, 총독은 매우 이상히 여겼다.

15. 명절 때마다 총독이 무리가 원하는 죄수 하나를 놓아주는 관례가 있었다.

16. 그런데 그 때에 [예수] 바라바라고 하는 소문난 죄수가 있었다.

17. 무리가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내가 누구를 놓아주기를 바라오? 바라바 [예수]요?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요?”

18. 빌라도는, 그들이 시기하여 예수를 넘겨주었음을 알았던 것이다.

19. 빌라도가 재판석에 앉아 있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말을 전하였다. “당신은 그 옳은 사람에게 아무 관여도 하지 마세요. 지난 밤 꿈에 내가 그 사람 때문에 몹시 괴로웠어요.”

20.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무리를 구슬러서, 바라바를 놓아달라고 하고, 예수를 죽이라고 요청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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