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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성서

누가복음서 24:37-47 새번역 (RNKSV)

37. 그들은 놀라고, 무서움에 사로잡혀서, 유령을 보고 있는 줄로 생각하였다.

38.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희는 당황하느냐?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을 품느냐?

39. 내 손과 내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유령은 살과 뼈가 없지만, 너희가 보다시피, 나는 살과 뼈가 있다.”

40. 이렇게 말씀하시고, 그는 손과 발을 그들에게 보이셨다.

41. 그들은 너무 기뻐서,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라워하고 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여기에 먹을 것이 좀 있느냐?”

42. 그래서 그들이 예수께 구운 물고기 한 토막을 드렸다.

43. 예수께서 받아서, 그들 앞에서 잡수셨다.

4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나를 두고 기록한 모든 일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였다.”

45. 그 때에 예수께서는 성경을 깨닫게 하시려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46.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곧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으시고, 사흘째 되는 날에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실 것이며,

47. 그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모든 민족에게 전파될 것이다’ 하였다.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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