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누가복음서 19:37-48 새번역 (RNKSV)

37. 예수께서 어느덧 올리브 산의 내리막길에 이르셨을 때에, 제자의 온 무리가 기뻐하며, 자기들이 본 모든 기적을 두고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말하였다.

38. “복되시다,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임금님!하늘에는 평화,지극히 높은 곳에는 영광!”

39. 그런데 무리 가운데 섞여 있는 바리새파 사람 몇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선생님의 제자들을 꾸짖으십시오.”

40. 그러나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를 것이다.”

41. 예수께서 예루살렘 가까이에 오셔서, 그 도성을 보시고 우시었다.

42.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늘 너도 평화에 이르게 하는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터인데! 그러나 지금 너는 그 일을 보지 못하는구나.

43. 그 날들이 너에게 닥치리니, 너의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에워싸고, 너를 사면에서 죄어들어서,

44. 너와 네 안에 있는 네 자녀들을 짓밟고, 네 안에 돌 한 개도 다른 돌 위에 얹혀 있지 못하게 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너를 찾아오신 때를, 네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45.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46. 그들에게 말씀하셨다.“성경에 기록하기를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될 것이다’하였다.그런데 너희는 그것을 ‘강도들의 소굴’로만들어 버렸다.”

47.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백성의 우두머리들이 예수를 없애버리려고 꾀하고 있었으나,

48. 어찌해야 할지 방도를 알지 못하였다. 백성이 모두 그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있었기 때문이다.

전체 장을 읽으십시오 누가복음서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