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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서 19:31-43 새번역 (RNKSV)

31. 혹시 누가 너희에게 왜 푸느냐고 묻거든, ‘주님께서 그것을 필요로 하십니다’ 하고 말하여라.”

32.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가서 보니,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 그대로였다.

33. 그들이 새끼 나귀를 푸는데, 그 주인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 새끼 나귀는 왜 푸는 거요?”

34. 그들이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그것을 필요로 하십니다.”

35. 그리고 그들이 그 새끼 나귀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옷을 나귀 등에 걸쳐 얹고서, 예수를 올라타시게 하였다.

36. 예수께서 나아가시는데, 제자들이 자기들의 옷을 길에 깔았다.

37. 예수께서 어느덧 올리브 산의 내리막길에 이르셨을 때에, 제자의 온 무리가 기뻐하며, 자기들이 본 모든 기적을 두고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말하였다.

38. “복되시다,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임금님!하늘에는 평화,지극히 높은 곳에는 영광!”

39. 그런데 무리 가운데 섞여 있는 바리새파 사람 몇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선생님의 제자들을 꾸짖으십시오.”

40. 그러나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를 것이다.”

41. 예수께서 예루살렘 가까이에 오셔서, 그 도성을 보시고 우시었다.

42.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늘 너도 평화에 이르게 하는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터인데! 그러나 지금 너는 그 일을 보지 못하는구나.

43. 그 날들이 너에게 닥치리니, 너의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에워싸고, 너를 사면에서 죄어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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