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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서 19:29-38 새번역 (RNKSV)

29. 예수께서 올리브 산이라 불리는 산에 있는 벳바게와 베다니에 가까이 오셨을 때에, 제자 두 사람을 보내시며

30. 말씀하셨다. “맞은쪽 마을로 가거라. 거기에 들어가서 보면, 아직 아무도 타 본 적이 없는 새끼 나귀 한 마리가 매여 있을 것이다. 그것을 풀어서 끌고 오너라.

31. 혹시 누가 너희에게 왜 푸느냐고 묻거든, ‘주님께서 그것을 필요로 하십니다’ 하고 말하여라.”

32.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가서 보니,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 그대로였다.

33. 그들이 새끼 나귀를 푸는데, 그 주인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 새끼 나귀는 왜 푸는 거요?”

34. 그들이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그것을 필요로 하십니다.”

35. 그리고 그들이 그 새끼 나귀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옷을 나귀 등에 걸쳐 얹고서, 예수를 올라타시게 하였다.

36. 예수께서 나아가시는데, 제자들이 자기들의 옷을 길에 깔았다.

37. 예수께서 어느덧 올리브 산의 내리막길에 이르셨을 때에, 제자의 온 무리가 기뻐하며, 자기들이 본 모든 기적을 두고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말하였다.

38. “복되시다,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임금님!하늘에는 평화,지극히 높은 곳에는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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